셔우드 앤더슨의 「와인즈버그, 오하이오」(1919) 의 장르 구분
본문 바로가기

셔우드 앤더슨의 「와인즈버그, 오하이오」(1919) 의 장르 구분

2021. 9. 25.

셔우드 앤더슨의 「와인즈버그, 오하이오」(1919)는 25편의 단편이 각각 내용적 연관 관계를 가지면서 하나의 책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원래 구성된 작품들은 「매시즈」(The Masses), 「세븐 아츠」(The Seven Arts), 「리틀 리뷰」(Little Review) 등에 연재되던 단편들이다. 

 

앤더슨은 미국인의 삶은 "느슨하고 유연한 무엇"(a loose, flowing thing)으로서 "인생에 짜여진 이야기는 없다"(There is no plot stories in life.)고 생각했다. 

 

"소설(novel)이라는 문학 형식은 미국 작가에게는 맞지 않으며, 그 형식은 다른 나라에서 빌려온 것이라고 나는 가끔 생각해 왔다. 미국 작가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느슨함(looseness)인데, 나는 「와인즈버그, 오하이오」에서 이 느슨함을 나만의 형식으로 만들었다." (셔우드 앤더슨, 회고록)

 

앤더슨은 이야기들인 「와인즈버그, 오하이오」가 이야기들이 서로 속해 있으며 하나로서 소설같은 것("something like a novel")이라고 한다. 여기서 소설(novel)은 장편 소설을 의미한다. 포레스트 인그램(Forrest Ingram)은 이러한 형식을 "short story cycle"로 명명한다. (1971) 

 

이수미는 인그램의 "short story cycle"을 "단편소설집의 사이클"로 번역한다. 그런데, "roman-cycle"을 "연작소설"로 번역한 용례가 있다. 그러므로 "단편연작소설"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문학 장르에서 "cycle"은 「아더왕 이야기」(Arthurian Cycle)등에 사용된다. 이런 용법은  「EPIKOS KYKLOS」(epic cycle)에서 온 듯하다. . 이를 서사시권 敍事詩圈으로 번역한 기록이 있는데 「에피코스 키클로스」는 일리아드, 오디세이 전후의 트로이 전쟁 이야기들을 이루는 작은 이야기들 전집인데 전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56429022 

 

네이버 학술정보

"단편소설집의 사이클"로서 단 리의 『옐로우』연구

academic.naver.com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530558&cid=60657&categoryId=60657 

 

연작소설

독립된 완결 구조를 갖고 있는 일군의 작품들이 일정한 내적 연관을 지닌 채 연쇄적으로 묶여 있는 소설 형식을 가리킨다. 기법의 측면에서는 토도로프(Tzvetan Todorov)의 용어인 '사슬식 배열', 즉

terms.naver.com

https://en.wikipedia.org/wiki/Epic_Cycle

 

Epic Cycle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History of the Trojan War told in poems The Epic Cycle (Greek: Ἐπικὸς Κύκλος, Epikos Kyklos) was a collection of Ancient Greek epic poems, composed in dactylic hexameter

en.wikipedia.org

http://www.yes24.com/Product/Goods/24338447

 

와인즈버그, 오하이오 - YES24

미국 현대 소설의 선구자 셔우드 앤더슨 대표작산업화 시대 고독과 소외를 섬세하게 포착한슬프고 아름다운 그로테스크의 마을미국 현대 단편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셔우드 앤더슨의 대표작

www.yes24.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