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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집(작성중)

2020. 6. 30.

30 year's war : 1618-1648년 사이 독일 지역에서 벌어진 종교전쟁. 1555년 아우구스부르크협약에 의해 독일 내의 각 주의 종교는 그 주의 군주가 정하도록 했다. 그런데 신교도 주인 보헤미아를 가톨릭 군주가 상속하게 되자 보헤미아 사람들이 저항하여 발생한 국제 종교 전쟁이다. 1648년 베스트팔렌조약으로 가톨릭 군주인 신성로마제국황제가 신교도 지역을 상속하지 못하도록 하여 독일이 영방국가로 분열되는 계기가 된다. 이 전쟁으로 독일 지역 인구가 70% 감소했다.   

adiaphora : 대수롭지 않은 문제들. 개신교 신자들이 의견 불일치를 받아들여야 하는 신학 영역을 뜻하는 멜란히톤의 용어. 

antilegomena : 초대 교회에서 일부만 받아들인 성경. 그 중 정경으로 들어온 것은 히브리서, 야고보서, 요한이서, 베드로후서, 유다서, 요한계시록이 있다. 

buggy : 말 한 마리가 끄는 마차 (19C. 새커리, '허영의 시장')

chantry : 성당의 죽은 자들을 위한 제단

chaperon : 파티장에 가는 젊은 여자를 보호하는 여자

claret : 영국에서 보르도와인을 부르던 말. 주로 상류층들이 선호했다. (19C, 새커리, '허영의 시장') 

cliffhanger : 연재소설, 텔레비전 연속극 등에서 각 에피소드 끝에 긴장과 기대를 자아내는 장면을 넣는 기법. 토마스 하디의 첫 연재소설 「푸른 눈동자」에서 제21 에피소드 끝나기 전 주인공 헨리 나이트가 바닷가를 걷다가 미끄러져 절벽에 매달리게 된 데서 유래된다. 

college:  대학(university)에 설치된 기숙 시설. 파리대학과 옥스포드대학에 처음 설치되었다. 북유럽최초의 대학인 볼로냐대학(1088-)에선 교수단을 콜레기움(collegium)이라고 하고 학생 단체를 유니베르시타스(universitas)라고 했지만 파리대학이 생긴 이후로 왕이나 교황이 설립한 학생들의 기숙 시설을 뜻하게 되었다.  가령 파리의 소르본은 칼리지의 이름이다. 학위를 통과하기 위해서 칼리지에서 학생들은 사비로 학자들의 튜터링을 받았으며 차츰 유니베르시타스에서 행해지는 강의는 인기가 없어졌다. 나폴레옹이 파리대학의 칼리지 시스템을 없앤 이후로 옥스포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에만 옛 칼리지 시스템이 남아있는데 이것도 칼리지와 유니베르시타스가 강사들과  시설을 공유하는 형태로 변형된 것이다. 콜레쥬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는 1530년에 프랑스와 1세가 파리에 설립한 학위 과정이 없는 공개 강연장이다. 프랑스나 영국엔 고등학교이지만 칼리지란 이름을 붙인 경우가 있다. 이튼 칼리지 등.           nation 참조

complete : 없는 것이 없는
count palatine : 독일어로 Pfalzgraf. 왕의 영지 관리인(백작). Pfalz는 중세에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왕궁.

civilization : 1752년 튀르고가 처음 고안. 1756년 Gabriel Riqueti의 아버지 미라보 후작 Victor Riqueti가 처음으로 책에 사용. barbarity의 반댓말 civility 교양

deus ex machina : 기계장치로 온 신. 만능해결사란 뜻. 고대 연극에서 신을 등장시킬 때 기중기 같은 것을 이용한 데서 비롯됨. 

devshrme : 오스만 제국에서 발칸반도, 소아시아의 그리도교 8-18세 남자 아이를 군인(예니체리)으로 강제 징집하던 제도. 14세기 무라드 1세때부터 시행되었으며 그리스도교도들에 대한 회유책이었다. 징집을 당하면 이슬람교도로 개종해야 했고 결혼을 못했지만  신분 상승이 가능했고 높은 연봉을 받았다. 오스만 제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16세기 중반부터 권력을 장악했고 17세기에 이 제도는 폐지된다.  

Eau de Vie :

emir :이슬람권의 장군, 왕족

Etzel : 훈족의 아틸라를 독일 지역에서 부르는 말. 아틸라는 독일 여인 힐디코와 결혼 후 죽었는데 니벨룽겐의 노래의 크림힐트와 연관이 있다. 

Elysium : campus elysium은 엘뤼시온 들판으로 평화의 땅을 의미한다. 호머의 오딧세이에서는 메넬라오스가 약속받은 땅이다. 프랑스식으로는 샹젤리제(Champs Elysees)로 쓴다.  

high church : 고교회파. 영국 국교회 내에서 주교 제도와 예배 의식을 중시하고 국교회와 가톨릭교회의 역사적 연속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imperator : 황제. 로마제국은 공화정 이전의 독재 시대에 대한 안좋은 기억 때문에 왕이라는 표현을 피했다. 그래서 '명령을 내리는 자'라는 뜻의 단어를 지도자의 호칭으로 사용했다. 

jizya : 무슬림 지역의 비무슬림들이 내야하는 토지세

juncherre(융커) : 엘베강 동쪽의 프로이센지역의 농조지역의 지주를 일컫는 말. young nobelman이라는 뜻. 

markgraf : mark는 국경을 뜻한다. graf는 샤를마뉴대제가 파견한 지방 관리를 뜻하는데 서양 귀족 제도를 메이지 유신 때 받아들인 일본에서는 동양 귀족 서열에서 백작으로 번역됐다. '변경백'이라고 번역되는데 국경 백작이라는 뜻이다. 샤를마뉴대제 때 국경 정복지에 설치되면서 시작되었다. 오스트마르크(오스트리아), 노르트마르크(브란덴부르크), 마이센, 바덴 등이 대표적이다. 서열은 Herzog(공작)과 동급이다. 영국,이탈리아, 프랑스에 도입되어 Marquis(후작)이 되었다.  

minister: pastor와 함께 영국에서 비국교파 목사를 이르는 말. 국교회 목사는 clergyman, parson,rector,vicar 등이 있다.  미국에서는 개신교 목사 전반을 가리킴. 

nation : 중세 유럽 대학(university)의 학생 기본 구성 단위. 북유럽 최초의 대학인 볼로냐 대학에서 시작됐다. 크게 네 개의 nation이 있었다. 롬바르드 학생단(Lombard nation), 투스카니 학생단(Tuscan nation), 로만 학생단(Roman nation), 그리고 유학생단(Ultramontane nation: 알프스산맥 남쪽으로 왔다는 뜻). 1088년에 세워진 볼로냐대학은 기숙시설(college)이나 고정된 건물이 없어서 만들어진 조합이다. 15세기에 이 단어는 정치적으로 행동하는 신분인 귀족계층을 의미한다. 

orthodox : 정교. 유대교가 바른 실천을 강조한 것(orthopraxy)과 대비되는 초기 기독교의 특징으로 교리에 대한 강조를 나타냄. 

palimpset : 파피루스에 적힌 것을 지우고 다시 쓴 것

primus inter pares : 왕중왕. 서양 근대 국가 시대 이전의 왕

redeem : 전당포에 맡긴 것을 찾아오다. 보완하다. 죄에서 구하다

religio licita : 로마제국이 인정한 합법 종교. 유대교는 합법 종교였고, 초기 기독교는 아니었다가 313년에 합법 종교가 된다.  

rheto [고대그리스어] : 정치인. rhetoric의 어원

rubric : 채점기준표

superintendent : 북독일과 스칸디나비아에 있는 가톨릭의 주교에 해당하는 교회 직분. 감리교에서도 다양한 의미로 쓰이는 용어인데 미국감리교의 경우 지역 감사관의 의미로 쓰인다. 

trireme: 고대 그리스의 삼단노선. 제작비가 1달란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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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김진성(2008),범주론 1-5장

2020. 6. 25.

영역본 참고: The Complete Works of Aristotle: The Revised Oxford Translation (Bollinger Series Book 194),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4. 범주론 부분은 J.C.Ackrill 번역

 

오르가논의 구성. 오르가논은 톱, 도끼 등 연장과 도구를 의미. 예비 학문의 뜻

  • 범주들 Categria - 낱낱의 표현 형태, 개념
  • 명제에 관하여 De interpretatione - 문장의 판단
  • 앞 분석론 Analytica priora - 일반적 추리
  • 뒤 분석론 Analytica posteriora - 엄밀한 추리
  • 변증론 Topica - 개연성에 대한 추리
  • 소피스트식 논박 Sophistici elenchi - 오류들 케이스

구논리학 logica vetus : 12세기 초반 포르피리오스 Porphyrios(234-304)의 Isagoge란 책과 범주론,명주론을 묶은 말. 

신논리학 logica nova : 13세기 초 오르가논의 분석론,변증론,소피스트적 논박을 묶어 이르는 말.  

오늘날 논리학이라고 할만 것은 분석론과 변증론.

 

[한석환,2005]"고대 후기 초반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연구는 물론이려니와, 도대체 철학 공부가 '범주론'과 이에 대한 포르퓌리오스의 개설서 '입문(Eisagoge)'과 더불어 시작되곤 했다....아리스토텔레스의 다른 저작들이 12세기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라틴어 사용권에 알려진 데 비하여, '범주론'은 '명제론'과 함께 훨씬 전부터 소개되어 이미 고등교육기관들에서 필독서로 채택되어 논의되었다.... 스콜라 철학자들은 이들 논리학 3부작을 한 마디로 '옛 논리학'이라 불러, 이른바 '새 논리학', 즉 그 무렵에야 알려지게 된 아리스토텔레스의 나머지 논리학적 자작들과 구별하기도 하였다."(31쪽)

 

%% 게르만족들의 반달리즘 이전엔 신논리학의 내용들이 다 살아 있었을 것이다. 게르만족들의 출현으로 분석론 등은 이슬람으로 갔다 왔다.  

 

kategoria는 고소, 고발의 뜻. 이 책에서는 술어의 분류로 쓰임. 헬레니즘 시대에는 '토포스들'이라는 표제를 달았음. 아마도 토피카와 관련하여 그랬을 것이다.[한석환,2005,44쪽]

 

%% 범주론은 '고소고발장 작성법'이 아니었을까? 가령 동음이의어는 많은 John이 있을 때 당사자를 표기하는 법

 

10개의 범주들은 주어에 대해 말해질 수 있는 열 개의 술어들. 체계적이고 확정적인 것은 아님. 

물음의 형태를 띄는 여섯 개의 범주들 - 무엇(실체), 얼마만큼(양), 어떠함(질), 어떤 것에 얽힘(관계), 어디에(장소), 언제(시간)

답으로서의 네 개의 범주들 - 능동,수동, 소유, 어떻게 있음

 

플라톤, 소피스테스

 

플라톤은 소피스테스에서 서술의 문제를 제기함. 거짓된 명제가 나오는 원인을 묻다가 하나의 것에 여러 이름을 지칭하는 문제를 거론함.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주제로 '카테고리'를 저술함. 

 

 

번역의 문제

그리스어의 be동사에 해당하는 'einai'의 현재분사격인 'to on'을 존재 'being'으로 번역한다. 'to on'은 종종 지시대명사로 쓰였다. 그리스어에서 당시 existence에 해당하는 단어는 오늘날의 '존재하다'의 의미가 아닌 사소한 의미였다.  'esti'는 einai의 3인칭단수형이다.  플라톤은 to on의 추상명사형으로 ousia라는 말을 썼는데, 자산, 개성 등을 뜻한다. 플라톤 번역에서는 ousia를 '실재'(Reality). '존재'(being)으로 번역한다. 아리스토텔레스 번역에서는 'being'은 항상 'to on'을 뜻하고 ousia는 'substance'(실체), 'entity'(존재자)로 번역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또한 'to on he on'을 많이 사용했는데 'being qua being'(존재로서의 존재)로 번역된다. 

 

범주론은 존재론이다

 

[한석환,2005] "영어로 'subject'와 'predicate'으로 번역되는 '휘포케이메논'(hypokeimenon)과 '카테고루메논(kategoroumenon'이 언어적 표현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말이나 문장을 통해 언표되는 언어 외적인 것을 더 많이 가리킨다.... 플라톤에게서도 그렇지만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도 순전히 문장의 구성요소로서의 '주어'와 '술어'를 위해서는 '오노마(onoma)'와 '레마(rhema)'라는 용어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17쪽),"아리스토텔레스의 카테고리아 이론은 처음부터 그의 '형이상학'에 명시적으로 전개되어 있는 존재의 분석, 즉 실재 구조의 이론을 지향하고 있다."(18쪽),"'범주론'의 범주 구분은 '온타'(onta), 즉 존재자들의 분류이다."(29쪽), "아리스토텔레스는 세계가 언어적으로 구성되었다고 보는 해석학적 이론의 옹호자도 아니지만, 이른바 언어상대주의 진영에 속한다고 볼 수도 없다."(69쪽)"한 마디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의미실재론, 즉 유의미한 표현들에서는 실재적 사물들이 의미의 형식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을 취했던 인물이었던 것 같다."(70쪽)

 

다른 오르가농들

 

[한석환,2005] "'토피카'를 전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변증술의 목적, 즉 상대방의 주장을 논박하는 한편, 자신의 주장이 그것을 능가함을 입증하는 일에 적절한 입지를 마련해주는 네 갈래의 '술어화될 수 있는 것들(praedicabilia : 정의, 유, 속성, 우유성)'이다."(19쪽),"[토피카에서] 범주의 틀은 정의들을 검정하는 데도 쓰인다. [토피카 4권 1장] 그러나 그것의 고유 용도는 다의성 해명 작업을 지원하는 데 있다.그와 같은 작업이 중점적으로 벌어지는 곳은 '소피스트적 논박'이다."(22쪽)

 

카테고리(술어)에 대한 언급은 '토피카'와 '소피스트적 논박'에도 나오지만 '휘포케이메논'(주어)이 자세히 분석된 곳은 '범주론'이다. 

본문

 

1장 동음이의어,호모뉘미아 

그리스어 zoon은 동물이라는 뜻과 그림이라는 뜻이 있다. 이런 것들이 동음이의어이다. 우리 말 '다리'와 같은 경우. 

쉬노뉘미아 synonym 는 말과 뜻이 모두 같은 경우이다. (우리가 말하는 synonym의 의미와 약간 다르다.) 쉬노뉘미아의 예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정확히 "사람은 동물이다.", "개는 동물이다."에서 '동물'의 예를 들고 있다. 

 

%%여기서 김진성의 '뜻'[logos]은 여타 분야에서 말하는 '정의(definition)'의 의미로 한석환이 잘 번역하고 있다. 

 

[한석환,2015]"1a4~6와 1a10~12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우시아의 로고스'(logos tes ousia[the definition of being])의 '로고스'는 '정의'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낱말풀이식 정의가 아니라 실재적이고 명실상부한 정의[horismos] 말이다."(83쪽),"정의란 아리스토텔레스에게는 어떤 것의 어떤 것임 내지 본질을 명시하는 문장이다."(84쪽)[토피카 1권 5장 101b38: "A definition is a phrase signifying a thing's essence."] "동일한 정의로 규정되는 존재들은 동일한 종, 즉 문제의 정의를 통해 명시되는 종에 속하지만,"[토피카 6권 4장 141a35~b1]

 

2장 바탕이 되는 것[주어] hypokeimenon, substratum, a subject[J.L.Ackrill]

말들 ta legomena 의 반대말은 ta onta 말해진 것들. 타 온타는 문법적으로는 술어 자리에 오는 것들이다. 휘포케이메논은 문법적으로는 주어이다. 옛날 철학번역어는 '기체'이다. 

 

 

 

a.

"있는 것들 가운데 어떤 것들은 바탕이 되는 것에 대해 말해지지만, 바탕이 되는 것 안에 있지 않다."

"Of things there are: (a) some are said of a subject but are not in any subject."[J.C.Ackrill]

이 문장에 대한 김진수 각주 : "예를 들어 소크라테스는 사람이지만, 사람이 소크라테스 안에 있지는 않다. 마찬가지로 무리(유, genos)가 꼴(종, eidos)에 대해 서술될 수는 있지만, 꼴 안에 있지는 않다."

%% 소크라테스는 사람이지만, '사람'은 소크라테스 안에도 플라톤 안에도 김철수 안에도 김미영팀장 안에도 없다

 

'바탕이 되는 것에 대해 말해지다' 혹은 '기체에 대해 단언되다'[올드한 표현] : 레예스타이 kath' hypkeimenon legesthai

- 개별자와 보편자의 구분

 

b.

"또 어떤 것들은 바탕이 되는 것 안에 있지만, 바탕이 되는 것에 대해 말해지지 않는다."

"Some are in a subject but are not said of any subject."

%% "저 말은 하얗다." 고 할 때, 그 말의 하얀색은 히포케이메논인 저 말 안에 있지만, 하얗다는 것은 말이나 철수나 김미영팀장 그 무엇에 대해서도 말해지지 않는다. 

 

'바탕이 되는 것 안에 있다' 혹은 '기체에 내재하다' : 에이나이 en hypokeimenon einai

- 실체적인 것과 비실체적인 것[속성 등]의 구분.에이나이는 우리 말의 '-(이)다'에 해당한다. '계사(copula)'라고도 한다.

c. d는 생략

 

결론은 휘포케이메논을 개별적인 것은 서술할 수 없으며, 일반적인 것만 히포케이몬을 서술할 수 있다. 일반적인 것은 히포케이몬 안에 있을 수 없지만 속성은 그렇지 않다. 

 

3장 종과 류  eidos and genos 

 

"어떤 것[사람]이 (그것의) 바탕인 다른 어떤 것[소크라테스]에 대해 서술될 때, 이 서술된 것에 대해 말해지는 것[동물]들은 모두 그 바탕이 되는 것에 대해서도 말해지게 될 것이다." 

 

%%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사람은 두 발로 걷는 동물이다.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두 발로 걷는 동물이다. 

 

"류(genos) 사이의 차이는 종(eidos)이 다르다."

%% 다른 류들은 각각 다른 종차를 가진다. 

%% 동물류와 사각형류의 종차는 류마다 다르다. 발달림, 날개 달림, 물속에 삶, 두 발 달림 등의 종차는 동물류의 종차들이다. 사각형의 종차들이 아니다. "The differentiae of genera are themselves different in kind. For example, animal and knowledge: footed, winged, aquatic, two-footed. However, there is nothing to prevent genera subordinate one to the other from having the same differentiae."

 

%% 종차의 개념을 설명하고 종과 류를 말한다. 종과 류가 상하관계인 경우 그 둘은 같은 종차(differentia)를 공유한다. 

 

"서로 위아래(상하 관계)가 있는 무리[류]들은 같은 차이성을 가질 수 있다." "There is nothing to prevent genera subordinate one to the other from having the same differentiae."

 

4장 범주들

 

결합되지 않은 낱말들은 저마다 실체(ousia, substance) 를 나타내거나, 양, 질, 관계, 장소, 시간, 놓임새(being-in-a-position), 소유, 능동, 수동을 나타낸다.  

 

%% 6하원칙과 비슷

관계는 두 배, 절반, 더 크다 등등의 술어를 말한다. 장소는 '시장에서','골목에서' 등. 놓임새는 '세워져 있다','앉아있다'등.

아리스토텔레스는 범주의 종류를 정확히 확정하지 않았다. 저술마다 다르다. 

 

"범주들이 서로 결합되어 명제(kataphasis)가 생긴다. 모든 명제는 참이거나 거짓인 것으로 보이지만, 결합되지 않고 말해진 어느 것도 참도 거짓도 아니기 때문이다."

 

5장 실체

 

제일 실체 prote ousia, primary substance : 각각의 말, 각각의 사람

제이 실체 :사람, 동물 등 종이나 류 

 

 

 

 

문서이력

 

2020.6.29 한석환, '존재와 언어'(길출판사,2005) 노트추가. 한석환은 onta와 ousia를 모두 '존재자'로 번역. 실체=존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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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주들ㆍ명제에 관하여

그리스 최고의 철학자로 꼽히며 서양 지성사의 방향과 내용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 저술서 중 하나인 `오르가논`을 우리말로 번역해 정리한 책. 미니오-팔루엘로(L. Mini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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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plete Works of Aristotle: The Revised Oxford Translation, One-Volume Digital Edition (Bollingen Series (General) Book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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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언어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책.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떤 유의 존재론을 구축했는지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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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트주의 (브리태니커)

2020. 6. 24.

실증주의가 모든 철학을 배제하였지만 암묵적으로 내재된 유물론적 형이상학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은 실증주의에 기초를 주고자 했고 그 결과 칸트주의가 부활해 버렸다. 칸트가 형이상학에 적대적이었고 과학적 지식의 적용 대상을 현상에 국한했기 때문이다. 이 경향은 많은 분여에서 20세기까지 살아남았다. 

 

1860년대부터 "Back to Kant"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이는 낭만주의와 실증주의에 대한 반동의 성격을 갖게 된다. 

 

인식론적 신칸트주의 인식론적 신칸트주의자들은 경험주의적 신칸트주의, 논리적 신칸트주의, 실재론적 신칸트주의를 말한다. 

 

      경험주의적 신칸트주의자에는 마르부르크 대학의 철학자프리드리히 랑게, (생리)물리학자 헬름홀츠가 있다. 

 

      논리적 신칸트주의에는 랑게의 후임인 헤르만 코헨이 유명하다. 코헨은 칸트의 선험적 자아(transcendental subject)는 심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논리적 기능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871) 이동 거리를 적분을 할 때 얇은 판을 쌓아서 부피를 구하는 것을 상상하듯이 경험은 인간의 논리적 정신을 완벽하게 만들어 준다. 헤르만 코헨에 자극받은 파울 나르토프는 과학의 논리적 기초를 분석하며 아예 심리학을 마르부르크 선험주의로 집대성한다. 인간의 상징화능력을 강조한 것으로 유명한 에른스트 카시러는 근대철학사를 논리주의적 신칸트주의의 입장에서 재조명한다. (The Problem of Knowledge, 1906-1920) 

 

     실재론적 신칸트주의자들은 물자체가 지식의 구성에 참여한다고 주장한다. Alois Riehl이 있다. 

 

 

가치론적(Axiological) 신칸트주의

 

이 학파에 속하는 빈델반트,리케르트가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강의하였기 때문에 서남독일학파 혹은 바덴(Baden)학파라고도 한다.  리케르트는 빈델반트의 후계자로 진-선-미 삼분법을 확립시킨 쿠노 피셔의 제자이다. 리케르트는 도덕적 영역과 진리의 영역에서 '각각' 따라야할 명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성격은 칸트주의에 피히테, 헤겔의 독일관념론을 접목시키는 통로를 만들어 주었다. 결과적으로 많은 반정도는 칸트주의적인 결과들을 많이 나오게 했는데, 정신과학과 자연과학의 구분을 제안한 빌헬름 딜타이, 사회철학자 짐멜의 생철학 등등. 

 

이 밖에도 독일 내외의 많은 다양한 분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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